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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 편하게 볼 수 있는 한국 코미디 영화

by 옥엄마1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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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게이트

집에서 아무 생각 없이 편하게 볼 수 있는 한국코미디영화 <게이트>를 소개합니다.

 

이미 유명한 감독?

감독과 공동 각본가 둘은  망작을 만드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두 사람 작품 중 성공한 작품이 없다. 개봉 전부터 평론가와 네티즌 평이 굉장히 나빴다. 최순실 게이트인 실제사건을 제작하였지만 결과는 역시나 개봉 3일 만에 한국 박스오피스 기준으로 8위였고 관객 수는 겨우 10만 정도였다. 내용에 허점이 많지만 배우들이 재미있어 볼만하다. 출연진은 정려원(소은), 임창정(규철), 정상훈(민욱), 이경영(장춘), 이문식(철수), 김도훈(원호) 등이 있다.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자

늦은 시각 서울 한강공원에서 은밀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청와대 게이트를 수사 중인 규철은 한 남자로부터 usb를 건네어 받는다. 그런데 그때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며 usb를 빼앗기게 된다. 규철은 다행히 깨어나지만 사고 당시 기억을 모두 잃어버리면서 동네 바보가 되었다. 그런 규철에게 매일 같이 후배 검사가 찾아왔다. 그 시각 옷가게에서 근무하는 소은은 안 좋은 일로 퇴사하게 된다. 그런 소은에게 규철이 나타나 전기가 끊겼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  소은은 거절하고 집으로 갔으나 사채업자들이 집으로 찾아온다. 알고 보니 사촌동생 미애가 사채를 쓴 것이었다. 돈을 갚기 위해 여러 회사에 면접을 봤으나 불합격하게 된다. 같은 시각 사채업자 민욱은 여자친구 애리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녀에 비자금 관리를 하고 있던 민욱은 돈 배달을 시작한다. 한편 교도소에서 소은 아버지 장춘이 출소한다. 그는 30년 차 절도범이었지만 과거 동생에 배신으로 혼자 감옥에 가게 된 것이다. 출소 후 곧장 딸 집으로 찾아간다. 집에 아무도 없자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으로 들어가려던 그때 규철과 마주친다. 그렇게 소은 아버지와 삼촌, 규철은 서로 인사하게 된다. 화가 난 소은은 아버지와 삼촌을 내쫓는다. 갈 곳이 없는 둘은 결국 규철에 집에서 지내게 된다. 돈이 없어 고민을 하던 중 철수는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하자며 도둑질을 제안한다. 다음날 소은은 사채업자들에게 잡혀가게 된다. 사채업자 대표인 민욱은 소은에게 반하게 된다. 회사원칙까지 어겨가며 소은에게 한 달에 기간을 더 준다. 며칠 뒤 우연히 민욱과 소은이 점심식사를 갖는다.  민욱은 소은에게 연애를 하자며 조건으로 100만 원씩 할인해 주겠다고 제안한다. 한 달 안에 갚겠다며 제안을 거절한다. 그런 소은의 행동에 민욱은 빌린 돈을 바로 갚으라며 태도가 돌변한다. 결국 전세금으로 돈을 갚고 집에서도 쫓겨나게 된다.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장춘은 결국 딸을 위해 철수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그렇게 천재해커 원호가 합류하면서 작전을 짠다. 그 사실을 알게 된 규철은 바로 소은에게 사실을 얘기한다. 예상과는 다르게 소은은 본인도 작전에 합류하겠다 한다. 그렇게 그들은 민욱의 금고를 털기로 계획한다. 민욱의 사무실에 잠입하여 금고를 여는데 성공한다. 걸릴 뻔했지만 규철의 도움으로 작전을 무사히 성공하게 된다. 한편 금고가 털린 사실을 알게 된 민욱은 바로 범인을 찾아낸다. 공범을 찾기 위해 민욱은 규철을 협박한다. 그 순간 소은에게 연락이 와 공범 모두 잡히게 된다. 하지만 민욱의 돈은 벌써 다 써버린 상황이다. 고민에 빠진 민욱은 애리의 돈을 훔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게 애리의 금고를 훔칠 계획을 세운다. 별장에 들어가 금고를 보니 어려운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었다. 결국 원호의 엄마이자 전설의 해커 옥자까지 합류하여 금고의 문을 여는데 성공한다. 장춘은 혼자 책임지겠다며 별장에 남는다. 한편 조직원들에게 배신을 당한 민욱은 직접 별장으로 찾아온다. 장춘과 민욱은 남은 돈을 함께 옮기기 시작한다. 경찰사이렌이 울리자 장춘은 탈출하고 민욱은 금고에 갇히게 된다. 며칠 뒤 차사고를 목격한 규철은 잊어버린 기억이 돌아와 수사 중이었던 사건을 다시 맡으면서 검찰로 복귀한다. 그리고 애리는 민욱을 업자에게 넘겨버리며 영화는 끝이 난다. 

 

총평

황당한 장면들이 많았지만 이미 알고 영화를 봤으니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다른 것 보다 코믹연기는 역시 임창정 배우가 탁월하다. 훌륭한 배우들을 두고 망한 작품이라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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